변화! 무엇인지 참으로 어렵다. 솔직히 말하면 어렵다기 보다도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온통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데, 한번 생각해보자. 삼성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면 변화인가? 그런가? 과거부터 해오던 고객만족과 상품매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아닌가? 그것을 변화라고 해보자, 그렇다고 해서 각 개인의 입장에서 본 변화란 무엇인지 참으로 어렵다. 어떻게 보면 개인의 입장에서 변화란 없는것 아닌가. 설계하는 제품이 바뀌면 변화인가? 설계의 방법이 바뀌면 변화인가? 항상 더나은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더욱 근원적 고민이 필요하다.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의 우리의 변화노력으로는 시장에서 선택받기가 어렵다는 것. 이것들이 우리를 시장이, 경영자 혹은 간부들이 변화를 말하는 것 아닌가 한다.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면서. 결국은 경쟁력이다!
경쟁력을 가지는 방법은 무엇인가? 첨예한 전쟁의 시장환경에서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어렵다. 실력이 필요하다. 모든 개개인이 실력이 정말로 우수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는 시장에 대응해 왔다. 그것이면 충분한 실력이다. 문제는 우리가 조직적 능력으로 시장에 대응해오던 실력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연히 나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나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신날 수 있다. 서로 적극적 도움과 소통이 있다면. 나는 우리 직원이 소통을 더 잘하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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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그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결국 개인적 변화는 소통, 협조 이런 것일 뿐인데, 그리고 수없이 말하고 있는데.
'THE SIGNIFICANT PROBLEM WE FACE NOW CAN NOT BE SOLVED' 라고 했다. 아인슈타인 박사가 조건이 있다. AT THE SAME LEVEL THINKING 이라고. 결국 변화는 사고수준 혹은 사고방법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 같다. 결국 그 사고의 수준과 방법이라고 하는 것은 소통과 협조의 수준이다. 우리는 리더가 요구하는 맹목적인 방향으로 가지고 이끄는 데로 따라 가는 것일 뿐 아닌가! 개인의 변화. 구체적 실체가 없다면 모른다. 퇴근시간이 늦어졌다? 일을 더 많이 한다? 회의를 안한다? 한다? 이런게 변화인가.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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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고객을 향한 가치 향상 말고 다른 게 있을까. 그 출발은 무엇인가. 고객을 알고, 고객의 요구가 빠르게 전달되고, 고객 중심의 사고를 하고. 이것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그 중심에 있는 단어가 소통이다. 이 소통불신의 시대에. 그것도 또한 말로는 되지 않는다.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사람은 결국 환경에 맞추어가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좋은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시하지 못하는 정보로 만드는 것이다. 무시하지 못하는 정보는 정보의 질이다. 중요성이다. 우리가 만든 조직의지의 정보다. 가장 무서운 정보는 고객이 준다. 정보의 질은 동료가 알고있다. 조직적 체계로 고객에게 접근해가는 매일의 정보 소통은 우리를 분명 변화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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