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그것이 문제다"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문제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종류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1. 문제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 문제란 "바람직한 모습과 현재의 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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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문제란 바람직한 모습으로서의 기준과 목표가 명료하게 밝혀져 있고 현재의 상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명확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기준,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 우리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물을 평가하는 방식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
어떻게 하더라도 중요 한것은 우리 스스로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기준을 높이는 것이다.
그럴수록 우리에게 돌아오는 개선의 기회가 커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2. 문제의 형태
문제의 형태는 그 발생의 경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형태별로 구분하여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쉽게 말해서 술 취한 사람과 멍청이가 만드는 형태는 같다고 하더라도 문제해결을 위해 접근해야 하는 방법은 전혀 다른 것과 같은 이치이다.
1) 돌발형 문제
업무의 수행과정에서 흔히 별안간에 발생한 이상, 사고, 재해등의 문제로서 긴급조치가 필요한 문제.
2) 일탈형 문제
지금 까지 기준이 되는 목표를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지만, 점점 목표에서 벗어나 손을 쓰지 않으면 회복이 곤란한 문제.
3) 만성형 문제
숨어 있어 자칫하면 간과 할 수 있지만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문제, 현재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언젠가는 중요시 되는
잠재적 문제.
품질 문제의 관리에서 위의 방식으로 문제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술취한 사람은 술을 마시는 기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멍청이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 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실수의 문제와 실력의 문제라고도 한다.
이러한 문제의 형태로 어떻게 분리 할 것인가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것이 품질 관리의 출발이기도 할 만큼 중요한 것이다.